SPF 50+ 선크림을 매일 꼬박꼬박 바르는데 왜 피부가 타고 기미가 생길까요? 제가 처음 이 의문을 가졌을 때, 원인이 제품이 아니라 '바르는 양'에 있다는 걸 알고 꽤 허탈했습니다. SPF 수치에만 집착하는 동안, 정작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겁니다.SPF수치의 함정 — 숫자보다 양이 먼저입니다선크림을 고를 때 SPF 지수부터 확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. 그런데 SPF(Sun Protection Factor)란 UVB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하는지 나타내는 수치인데, 여기에 결정적인 함정이 있습니다. 이 수치는 피부 1㎠당 2mg을 도포했을 때 측정한 값입니다. 실험실에서 아주 두껍게 발라놓고 측정한 기준치라는 뜻입니다.실제로 사람들이 바르는 양은 권장량의 25% 수준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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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9. 12: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