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mg이 그냥 '안전한 기준'인 줄만 알았습니다. 그게 수십 년 전 괴혈병을 막기 위한 최소 생존선이라는 건 만성 피로가 반 년째 이어지고 나서야 처음 알았습니다. 그때부터 하루 3,000mg으로 시작해 6,000mg까지 직접 늘려 봤고, 몸이 달라지는 걸 체감하면서 이 요법에 대해 진지하게 파고들게 됐습니다. 효과가 있다는 쪽과 근거가 부족하다는 쪽,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하루 100mg이 '최소 생존선'이었다는 불편한 사실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 100mg은 괴혈병, 즉 비타민C 결핍으로 잇몸 출혈과 면역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을 막기 위해 책정된 수치입니다. 질병 예방의 최저선이지, 몸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..
솔직히 말하면, 저는 오메가3를 꽤 오래 먹으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의심해본 적이 없었습니다. 트림할 때마다 올라오는 비린 기름 냄새가 어느 순간부터 신경 쓰이기 시작했는데, 그때서야 처음으로 "이게 정말 괜찮은 건가?"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. 오메가3는 기름입니다. 기름은 상합니다. 이 단순한 사실을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, 저부터 반성하게 됐습니다. 오메가3가 상한다는 걸, 왜 아무도 말 안 해줬을까제가 처음 비린내를 느낀 건 대용량 통을 산 지 두 달쯤 됐을 때였습니다. 유통기한은 1년 넘게 남아 있었고, 보관도 상온 서랍 안에 그냥 뒀을 뿐이었는데 트림을 할 때마다 기분 나쁜 쩐내가 올라왔습니다. 처음엔 어유(魚油) 특유의 냄새겠거니 하고 넘겼습니다.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.오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