냉 색깔로 보는 건강 신호 (정상분비물, 질염, 부정출혈)
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냉이 많이 나오면 무조건 질염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분비물 색이 조금만 달라져도 인터넷을 뒤지며 혼자 진단을 내렸고, 그 불안을 끌어안고 며칠씩 버텼습니다. 막상 산부인과에 갔더니 "배란기라 정상이에요"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허탈함이란. 냉 색깔 하나로 내 몸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.정상 분비물,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일반적으로 냉이 나오면 뭔가 이상이 생긴 거라고 알려져 있지만, 제 경험상 이건 꽤 다릅니다. 냉, 즉 질 분비물(Vaginal Discharge)은 자궁 경부와 질 내막에 있는 분비샘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체액입니다. 여기서 분비샘이란 침샘처럼 특정 물질을 분비하는 세포 조직을 의미하며, 질이 촉촉함을 유지하고 자체적인 산성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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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17. 15:16